상담 및 피해/분쟁
04050100000000000000
상담사례
| 제목 | 점화플러그 교체 중 엔진폭발 파손 |
|---|---|
| 출처 | 1372 소비자 상담센터 |
| 분류 | 차량·승용물 > 자동차수리·점검 |
| 질문 |
-운행 중인 차의 시동이 좋지 않아 최근 알게 된 카센터에 점검을 의뢰하자 플러그에 문제가 있어 그러니 플러그만 교체하면 해결될 것이고, 다른 이상은 없다고 함.
-그런데 플러그 2개를 교체 후 카센터 사장이 운전석에서 시동을 하는데 갑자기 ‘펑’소리와 함께 ‘따다다...’ 소리를 내더니 엔진에서 하얀 연기가 계속해서 피어올랐고, 사장은 계속해서 시동을 걸었으며, 다음 순간 시동이 꺼져버림. -사장은 플러그 교체시 잔여 이물질 때문에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라며 아직 수리가 안 끝났으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 후 차를 들어 올리고 연장으로 차 앞바닥의 오일박스를 두들기면서 오일박스가 깨져서 나는 소리라며 분해하는데 그 안에서 길이 10cm가 조금 넘어 보이는 누런색 조각이 떨어져 나옴. -사장 말은 오일을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아 오일박스가 깨졌다는 것임. -불과 한 달 전에 여기서 오일을 교체했음을 상기시키자 예전에 언젠가 오일이 없이 다닌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둘러댐. -사장은 엔진이 파손되어 교체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멀쩡하게 카센터에 들어왔고, 처음에는 점화플러그 외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였는데 점화플러그 교체 후 시동 과정에서 굉음이 나고 엔진에서 흰 연기가 나오다가 시동이 멈춘 것인데 전부터 있던 문제로 엔진이 파손되었다는 것이 타당한 주장인가요? |
| 답변 |
-점화플러그는 엔진 연소실 내부의 압축된 혼합기를 폭발시키기 위하여 불꽃을 내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점화플러그의 기능이 떨어지면 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러그 교체 진단을 한 것은 옳은 것으로 보이지만, 점화플러그 교체작업에 문제가 있었을 수 있어 보임.
-카센터 사장의 말대로 오래 전에 엔진오일을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고 운행한 일이 있었다든가 오일이 부족한 상태로 운행하여 현재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면 이미 그 당시에 문제가 발생하였어야 할 것이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오일경고등에 의해 감지가 가능했었을 것으로 생각됨. -그리고 오일박스가 깨졌다면 오일량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기도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됨. -사장이 시동 후 폭발음과 함께 시동이 꺼졌을 때 플러그 교체시 잔여 이물질에 의해 있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듯이 이 사건은 일단 카센터의 점화플러그 교체작업상의 과실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기는 하지만, 수리비가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카센터가 자기 과실을 인정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먼저 다른 자동차 전문가들에게 점화플러그 교체와 엔진 폭발 파손과의 관련 가능성, 오래 전 엔진오일 관리가 소홀했던 일이 현재의 증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자문을 받아보고, 인과관계에 대한 명확한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고, 카센터와 합의가 되지 않으면 유관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여 합의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