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및 피해/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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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 제목 | 유상 정비 후 추가 하자에 대한 무상수리 가능 여부 |
|---|---|
| 출처 | 1372 소비자 상담센터 |
| 분류 | 차량·승용물 > 자동차수리·점검 |
| 질문 |
- 차량의 엔진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으로 제작사 정비센터에 수리를 요청함.
- 정비기사가 1차 전화로 냉각수 계통 외에 엔진헤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엔진헤드를 교체하여야 한다고 함. - 오래된 차에 엔진헤드 교체는 비용이 너무 비싸므로 비용발생이 없도록 잘 점검해달라고 요청함. - 2차 통화 시에는 정비에 들어간 상태라고 하였으며 이 때 엔진헤드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였음. - 냉각수계통에 문제가 있어서 엔진헤드 개스킷과 냉각수계통을 교체하였고 기타 점검 상에 문제 있는 부분을 점검하고 교체하였다고 하였음. - 5일 후 냉각수에 이물질이 많고 엔진진동이 전보다 심해져서 다시 정비센터에 맡김. - 냉각수를 무상 교환하고 겨울철 무상점검을 받은 후 정비기사와 함께 시험운전을 함. - 운전 중 나타나는 엔진진동에 대하여 정비기사는 엔진헤드 부분의 영향이지만 이상이 없으니 조금 타다 보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하였음. - 10일 후 엔진오일 경고등이 간헐적으로 점등되는 현상이 나타나 오일을 점검하니 오일이 하나도 없어서 일단 보충유를 넣은 후 다음날 정비센터에 다시 차를 입고함. - 정비기사는 엔진헤드를 교체하지 않으면 엔진오일이 닳을 수 있다며 누유가 없이 엔진내부에서 연소된 것이므로 정비 불량은 아니라고 주장함. - 정비기사는 엔진오일이 소모되는 현상이 정비 불량에 의한 것임을 인정하지 않고 전액 무상 수리를 거절하고 있음. - 전액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없는 것인지? |
| 답변 |
- 정비기사가 냉각수 계통 및 헤드 개스킷의 노후를 수리 요청 전의 엔진 온도 상승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하여 이를 수리하였는데 수리 후에 수리 전에는 없던 엔진 진동이 발생하고 엔진오일이 내부에서 소모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면 일단 정비 상의 과실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을 것임.
- 오래된 차량이라면 전부터 있던 현상이 점점 악화되어 수리 후에 표면화 되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고, 또 수리하지 않은 부분의 하자가 수리 후에 추가로 발생하였다면 정비기사가 정확한 정비를 못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부정확한 정비에 의해 추가 하자가 초래되었다고 단정하기도 어려워 전액 무상 수리를 요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됨. - 냉각수 계통 및 헤드 개스킷 교체와 엔진오일 소모현상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없다면 부정확한 원인진단 수리에 소요된 비용을 보상받는 방식의 합의가 적정할 것으로 생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