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및 피해/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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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 제목 | 뱀에 물린 후 조치소홀로 악화된 경우 문의 |
|---|---|
| 출처 | 1372 소비자 상담센터 |
| 분류 | 의료서비스 > 내과 |
| 질문 |
- 42세된 남자로 2008.8.29. 12:00경 독사에 교상을 입은 후 119를 통해 응급처치를 받고, 13:00경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여 상처소독 및 수액요법 등의 치료를 8.30.까지 받았으나, 극심한 흉통 등 증상악화로 타병원으로 전원함.
- 타병원에서 횡문근변성 및 중독성신장병 진단하에 급성 신부전에 대한 투석치료를 2개월 가량 받은 후 호전되어 10.25. 퇴원함. - 응급실 방문시 항사독소를 투여하지 않았던 상태로, 이로 인한 치료가 지연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병원에 보상을 요구할 수 있을지요? |
| 답변 |
- 뱀에 의한 교상에 대한 처치는 전신요법과 국소요법으로 나뉘는데, 중요한 처치는 가급적 빨리 항사독소(해독제)를 투여하는 것이며, 교상 후 첫 12시간 내에 투여하면 매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음.
- 또한 항사독소를 교상 후 4시간 이내에 적절한 양을 투여했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교상 후 중증합병증으로 진행된 경우에도 항사독소를 중독 정도에 따라 모든 환자에게 응급실 도착 즉시 투여하여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는 보고가 있음. - 구체적으로 독사에 의한 교상으로 내원했으나 항사독소를 투여받지 못했고, 항사독소 투여 유무에 따라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고 할지라도 항사독소 투여 시도는 응급처치의 개념에서 보편 타당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병원측에 치료기회의 박탈에 대한 위자료 수준에서 보상을 주장할 수 있어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