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음식물(쓰레기)처리기*는 주거환경의 위생관리와 함께 가사노동의 부담을 줄여주는 제품으로 소비자 관심이 높은 품목이나, 품질·안전성 등에 대한 제품 간 객관적인 비교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 중인 주요 브랜드 9개 제품의 품질·안전성·경제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 건조·분쇄 또는 미생물 분해 등을 이용해 음식쓰레기의 부피·질량을 줄여주는 제품으로 이번 시험평가는 소비자 설문조사1) 결과, 보유율이 높은 건조·분쇄형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함.

1)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700명 대상 설문조사(한국소비자원, 2024.7.)

 시험평가 결과,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음식물 감량성능도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작동시간·필터 탈취성능·유지비용(연간 에너지·탈취필터 교체비용)에서 차이가 있었고, 환경표지인증 제품의 경우 구매 시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구매·선택 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했다.

[시험평가 대상 제품 ]

주1) 환경표지 인증기준을 통과한 친환경제품으로 구매 시 20만원 ~ 70만원(2024년 기준, 지자체별 상이, 2025년 보조금은 미정)까지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음.

주2) 2024. 8. 온라인 구입가격(국가보조금 미적용)

주3) 단종되었으며 재고소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