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매트, 1개 제품에서 단쇄염화파라핀 유해물질 검출

- 일부 제품 표시·광고 개선필요 -

‘요가매트’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임.

최근 코로나19 이후 홈트레이닝 운동문화로 요가매트 제품은 소비자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제품마다 안전성과 품질의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 중인 요가매트 총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표시․광고 등을 시험․평가했다.

* 가네샤 요가 프랍스, 나이키, 노브랜드, 다이소, 리복, 멜킨스포츠, 아디다스, 안다르, 이고진, 휠라 (브랜드 가나다순)

10개 제품 시험․평가 결과, 1개* 제품에서 유럽연합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이하 ‘POPs’ ;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준용기준(1,500mg/kg 이하)을 29배(43,050.5mg/kg) 초과한 단쇄염화파라핀(SCCPs)이 검출되었다. 또한 2개 제품은 관련 표시기준에 충족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고, 1개 제품은 환경성 용어 및 표현“무독성”,“무독성테스트”등을 통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휠라 파이핑 와이드 NBR 요가매트(모델명: FILA PIPING WIDE NBR 15mm Yoga M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