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공감 제2021-8호]
냉동피자 나트륨, 포화지방 과다 섭취 주의, 섭취량 조절 필요
- 일부 제품 트랜스지방 ‘0g’으로 표시했으나, 실제 함량은 표시 기준치 넘어 -
시험결과
시험결과, 냉동피자 한 판*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551.9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의 77.6%,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4.9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99.3%으로 소비자들은 나트륨, 포화지방 과다 섭취를 피하기 위해 냉동피자의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3개 제품*은 냉동피자 한 판(총 제공량)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0’g으로 표시했으나, 시험 결과 실제 트랜스지방 함량은 0.3g~0.5g으로 나타났다.「식품등의 표시기준(식약처 고시)」에는 트랜스지방 함량이 0.2g 미만이어야 ‘0g’으로 표시할 수 있는데, 3개 제품의 트랜스지방 실제 함량은 0.2g 이상임에도 0g으로 표시하였다.
- 오뚜기 콤비네이션피자((주) 오뚜기), 오뚜기 불고기피자((주) 오뚜기), 요리하다 콤비네이션피자(롯데쇼핑(주))
□ 냉동피자 한 판, 평균 나트륨 함량은 1일 기준치의 77.6%, 평균 당류 함량은 1일 기준치의 14.2%, 평균 포화지방은 1일 기준치의 99.1%으로 나타났다. 붙임1의 3. 시험평가결과, 9~11페이지 참조)
○ (나트륨 함량) 냉동피자 한 판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551.9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의 77.6% 수준이었고, 제품별로 나트륨 함량은 최소 1101.3mg(리스트란테 모짜렐라 피자) ~ 최대 1,901.0mg(CJ 고메그릴피자 콤비네이션)로 1일 기준치에 최소 55.1%에서 최대 95.1%까지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당류 함량) 냉동피자 한 판의 평균 당류 함량은 14.2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14.2% 수준이었고, 제품별로 당류 함량은 최소 7.4g(리스트란테 모짜렐라 피자) ~ 최대 28.7g(풀무원 노엣지 꽉찬토핑 피자 직화불고기) 로 1일 기준치에 최소 7.4%에서 최대 28.7%까지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포화지방 함량) 냉동피자 한 판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4.9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99.3% 수준이었고, 6개 제품*은 한 판의 포화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 15g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피코크 콰트로치즈피자 콤비네이션, 피코크 콰트로치즈피자 불고기,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 오뚜기 치즈듬뿍 피자, 노브랜드 불고기피자, 풀무원 노엣지 꽉찬토핑 피자 페퍼로니 콤비네이션
○ 냉동피자 구입 소비자 500명 설문조사 결과, 냉동피자(레귤러 사이즈, 원형피자 기준) 1회 먹는 양으로 “냉동피자 반판(1/2판)을 먹는다.”는 응답이 62.6%로 가장 높았지만, “한 판을 다 먹는다”는 응답도 10.1%로 나타나 섭취 시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었다.
□ 제품별로 당류 4.1배, 콜레스테롤 2.9배, 지방 1.9배의 차이가 나타났다.(붙임1의 3. 시험평가결과 참조)
○ (100g당 당류 함량) 최대 4.1배(1.8g~7.4g) 차이가 났는데, 피자 종류별로 당류 함량은 불고기피자(평균 4.6g)가 콤비네이션 피자(평균 3.3g), 치즈피자(평균 2.8g) 보다 높게 나타났다.
○ (콜레스테롤 및 지방 함량) 100g당 콜레스테롤 함량은 9.6mg(빅아메리칸즈 수프림) ~ 26.6mg(피코크 콰트로치즈피자 콤비네이션)으로 최대 2.8배, 지방 함량은 6.5g(노브랜드 치즈토마토피자) ~ 12.1g(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으로 최대 1.9배 차이가 있었다.
<표> 제품별 주요 영양성분 함량 결과 및 차이(100g 당)
영양성분, 열량(kcal), 단백질(g), 탄수화물(g), 당류(g), 지방(g), 포화지방(g), 콜레스테롤 (mg), 나트륨(mg)을 알 수 있는 표 입니다.
영양성분 |
열량 (kcal) |
단백질 (g) |
탄수화물 (g) |
당류 (g) |
지방 (g) |
포화지방 (g) |
콜레스테롤 (mg) |
나트륨 (mg) |
최소 |
224.2 |
8.9 |
21.6 |
1.8 |
6.5 |
2.8 |
9.6 |
328.8 |
최대 |
272.5 |
16.3 |
33.9 |
7.4 |
12.1 |
5.0 |
26.6 |
458.1 |
최대, 최소 차이 |
1.2배 |
1.8배 |
1.6배 |
4.1배 |
1.9배 |
1.8배 |
2.8배 |
1.4배 |
□ 냉동피자, 외식피자와 열량은 비슷하나, 지방 함량은 더 높아(붙임1의 3. 시험평가결과 참조)
○ (냉동피자와 외식피자*의 영양성분 비교 결과) 콤비네이션 냉동피자의 100g당 주요 영양성분은 외식피자의 82.2%(포화지방) ~ 149.2%(지방) 수준이었고, 불고기 피자의 경우 냉동피자의 100g당 주요 영양성분은 외식피자의 83.0%(포화지방) ~ 107.1%(지방) 수준으로 나타나, 냉동피자는 외식피자와 비교해 포화지방 함량은 낮았으나, 지방 함량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냉동피자의 100g당 열량은 외식피자의 101.0%(콤비네이션 피자), 101.3%(불고기피자) 수준으로 냉동피자와 외식피자의 열량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 4개 제품은 영양성분 실제 함량이 표시기준에서 정한 허용오차범위 초과(붙임1의 3. 시험평가결과 참조)
○ 16개 제품 중 4개 제품은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의 실제 함량이 「식품등의 표시기준sup>*」에서 정한 기준을 초과했다.
- 식품등의 표시기준(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1-7호)
○ 이번 시험 결과, 오뚜기 콤비네이션피자((주) 오뚜기), 오뚜기 불고기피자((주) 오뚜기), 요리하다 콤비네이션피자(롯데쇼핑(주))는 트랜스지방 함량을 ‘0’g으로 표시했는데, 실제 트랜스지방 함량은 0.3g~0.5g으로 나타났다.
- 「식품등의 표시기준」에는 트랜스지방 함량이 0.2g 미만은 ‘0g’으로 표시할 수 있는데, 3개 제품은 트랜스지방 함량을 0g으로 표시했지만 실제 함량은 0.2g 이상으로 나타남
○ 또한, 오뚜기 콤비네이션피자((주) 오뚜기)*와 피코크 콰트로치즈피자 콤비네이션((주)이마트)은 실제 콜레스테롤 함량이 허용오차범위인 ‘표시량의 120% 미만’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뚜기 콤비네이션피자'는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표시기준의 허용오차범위 초과
- 오뚜기는 해당 제품의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재점검해 표시량을 변경하기로 했고, 롯데쇼핑과 이마트는 재시험 및 시험성적서 제출을 통해 표시한 영양성분 함량에 대한 근거를 소명했다.
- 그러나 피자의 특성 상 토핑 양에 따라 실제 측정치가 표시량의 허용오차 범위를 넘을 수 있어 업체에서는 균질한 품질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16개 조사제품 중 3개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붙임1의 3. 시험평가결과 참조)
ㅇ 피자(빵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서 정한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조사대상 16개 제품 중 3개* 제품은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어린이 기호식품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한 기준보다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식품을 말하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 및 우수판매업소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판매를 금지할 수 있다.
-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 CJ 고메그릴피자 콤비네이션, 피코크 콰트로치즈피자 콤비네이션(영양표시 기준)
ㅇ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어린이기호식품 범위*」 및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에 따라 '간식용'과 '식사 대용' 으로 구분해 기준을 정하고 있는데, 냉동피자(가공식품, 빵류)는 ‘간식용’, 프랜차이즈 피자(조리식품)는 ‘식사대용’으로 구분해 고열량·저영양 식품인지를 판별한다.
-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제2조 및 동법 시행령 제2조
-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17-92호
ㅇ 냉동피자를 프랜차이즈 피자와 동일하게 ‘식사대용’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을 적용하면 16개 조사제품 중 14개가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한다.
ㅇ 소비자들은 냉동피자와 프랜차이즈 피자를 간식용과 식사대용으로 구분하여 섭취하는 것은 아니므로 냉동피자와 프랜차이즈 피자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을 간식용과 식사대용으로 각각 구분하여 적용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구분하는데 혼란스러울 수 있다. 따라서 냉동피자와 프랜차이즈 피자의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판별하는데 있어 일관된 기준 적용이 필요하다.
□ 16개 조사제품 모두 미생물(대장균), 보존료 기준에 적합하고, 내용량은 표시된 양 보다 많아(붙임1의 3. 시험평가결과 참조)
ㅇ 대장균, 보존료 검사 결과 16개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하고, 내용량 검사 결과 16개 제품 모두 실제량이 표시된 양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제품별 100g당 가격, 콤비네이션 피자는 최대 1.9배, 불고기 피자는 최대 2배 차이(붙임1의 3. 시험평가결과 참조)
○ (콤비네이션 피자) 100g당 가격은 ‘풀무원 노엣지 꽉찬토핑 피자 페퍼로니 콤비네이션’이 1,802원으로 가장 비쌌고, ‘노브랜드 콤비네이션 피자’가 93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 (불고기 피자) 100g당 가격은 ‘CJ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가 1,942원으로 가장 비쌌고, ‘노브랜드 불고기피자’가 97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 16개 조사제품 중 12개는 치즈 함량 표시, 치즈 함량은 22.74% ~ 48.66%(붙임1의 3. 시험평가결과 참조)
○ 16개 제품 중 12개 제품은 치즈 함량을 표시했고, 이 중 1개 제품은 사용된 치즈 중 일부 치즈 함량만 표시했다. 치즈 함량을 모두 표시한 11개 제품의 치즈 함량은 22.74%(노브랜드 콤비네이션피자) ~ 44.86%(오뚜기 치즈듬뿍 피자)로 나타났다.
붙임1. 냉동피자 주요 시험평가 결과
붙임2. 냉동피자 시험결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