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예방정보]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 가입, 신중히 결정하세요!
- 사업자 제시하는 당첨 가능성 과신하면 낭패, 환급받기도 어려워 -일확천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로또 당첨 등을 위한 복권 구매*로 이어지면서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이하‘로또 예측서비스’라고 함)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 온라인복권 판매액 : (2017년) 3조7천억원 → (2018년) 3조9천억원 → (2019년) 4조3천억원
- 로또 당첨이 예측된다고 추정되는 번호를 소비자에게 유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로또 예측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2019년 88건으로 2018년 41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로또 예측서비스 피해구제 접수 건수 : (2017년) 48건 → (2018년) 41건 → (2019년) 88건
중도 계약해지에 따른 대금 환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많아
로또 예측서비스 사업자는 비싼 서비스에 가입할수록 고액당첨 가능성이 높다거나, 계약기간 동안 당첨이 되지 않을 경우 전액 환급하거나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등의 상술로 현혹하여 계약을 성사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9년 접수된 로또 예측서비스 관련 피해 88건 중 72건(81.8%)이 당첨 예측번호를 계속 받아왔지만 당첨이 되지 않아 계약을 해지하고 대금환급을 요구하였으나 사업자가 거절한 경우였다. 사업자의 설명을 맹신하여 섣불리 계약하지 않도록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 피해유형 현황]
(단위 : 건, %)
피해유형 | 계약해지 관련 | 계약불이행 | 청약철회 | 품질·AS불만 등 | 계 |
---|---|---|---|---|---|
건수(비율) | 72(81.8) | 8(9.1) | 6(6.8) | 2(2.3) | 88(100.0) |
또한,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약관상에 환급 상품이 일부로 제한되어 있다거나 환급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당초 약속했던 환급 이행을 거절한 경우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계약 당시 구두로 이루어진 환급 약속에 대한 입증이 어려워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계약 체결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무료서비스 명목으로 소비자의 휴대전화번호 확보하는 사례 많아
로또 예측서비스 사업자는 인터넷에서 무료로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소비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확보한 후 텔레마케팅 등을 통해 유료가입을 유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2019년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88건 중 전화권유판매가 42건(47.7%)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무료서비스는 유료서비스 가입으로 유인하기 위한 정보취득 수단으로 활용되므로 아예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업자의 구두상 약속, 당첨 가능성 등에 현혹되지 말고 꼼꼼한 확인 필요
한국소비자원은 ▲로또 예측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당첨 자체에 과몰입하지 말고 ▲사업자가 제시하는 당첨가능성 등을 맹신하여 계약을 체결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계약을 체결한 후 해지를 원하는 경우 ▲계약내용외에 추가적으로 사업자가 제안한 내용은 약정서 작성, 녹취 등의 방법으로 입증자료를 확보하고 ▲해당 서비스 계약은 관련법에 따라 소비자가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는 계속거래에 해당하므로 해지의사를 분명하게 사업자에게 내용증명 우편으로 통보할 것을 당부했다.
붙임1. 소비자피해 사례
붙임2. 소비자 주의사항